‘명량’ 인기 타고 관련 도서 판매 급증
‘명량’ 인기 타고 관련 도서 판매 급증
  • 한승영 기자
  • 승인 2014.08.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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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예매순위 1위…660만 관객 돌파

[이지경제=한승영 기자] 개봉 첫 주말에 475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이 평일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 영화 '명량'의 흥행과 함께 이순신 관련 도서의 판매 역시 급증하고 있다.

 

▲ 영화 내용을 소설로 출간한 ‘명량’(왼쪽)과 이순신의 내면을 담은 김훈의 ‘칼의 노래’(오른쪽).

7월 한 달간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이순신 관련 베스트셀러 1,400여 권이 판매되었으며, 그 중 67%가 명량 개봉 해당 주인 27일 이후에 판매됐다. 가장 많이 팔린 책은 김훈의 ‘칼의 노래’로 전월 동기간 대비 9배 이상 증가했다. 또 영화의 내용을 소설로 출간한 ‘명량’ 및 2012년 출간된 소설가 박은우의 ‘명량’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알라딘 관계자는 “‘칼의 노래’나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와 같은 책은 인간 이순신의 내면을 다루고 있는 책이며 ‘난중일기’의 경우는 이순신이 자신의 내면을 직접 담은 글을 펴낸 책이다”며 “영화에 대한 관심이 자연히 인간 이순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관련 도서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승영 기자 as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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