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연일 낮은 곳으로 임했다. 고통받는 사람을 섬기는 교황의 말과 행동은 한국에서 열광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음성 꽃동네에선 전신마비를 앓는 오미현양 이마에 입맞추며 축복했다. (사진공동취재단)
프란치스코 교황이 나흘간 보여준 말과 행동이 가톨릭 신자를 넘어 온 국민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낮은 곳으로 임하는 교황의 태도가 국민들이 염원하는 지도자상을 보여주고 있다.
방한 나흘째인 일요일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 충남 해미성지에서 아시아 주교단, 청년들을 만났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남은 일정으로 18일 12개 종단 지도자와의 만남,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마지막으로 오후 1시 서울을 떠나 로마로 향한다.
김형진 기자 shin@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