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과 다른 뮤지컬 ‘조로’
초연과 다른 뮤지컬 ‘조로’
  • 한승영 기자
  • 승인 2014.08.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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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연속성 거부한 내용으로 눈길

▲ 뮤지컬 <조로>가 전작과의 연속성을 거부한 내용으로 눈길을 끈다.

[이지경제=한승영 기자] 휘성, 양요섭, 걸그룹 AOA의 초아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뮤지컬 <조로>가 오는 27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번 2014년 뮤지컬 <조로>는 ‘Reboot Zorro’을 택해 전작과의 연속성을 거부하며 시리즈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새롭게 만들었다. 지난 초연과 다른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 될 예정에 주목받고 있다.

제작·프로듀서를 맡은 (주)엠뮤지컬아트의 김선미 대표는 “캐릭터 하나하나에 대한 비중이 커지면서 캐릭터간의 얽힌 사연과 관계가 입체적으로 부각되어 숨 돌릴 틈 없는 전개를 보여 줄 것이다”고 말했다.

황량한 사막에 버려져 죽음의 위기에 놓인 남자를 집시퀸 이네즈가 구한다. 그는 광산에서 강제 노역 중 탈출하다 총을 맞고 버려진 디에고이다. 한편, 알레한드로는 총독 취임식에서 자신의 딸 우리사와 라몬의 약혼을 발표하고 라몬은 캘리포니아 경제를 일으킬 새로운 사업을 발표하며 사람들을 설득한다. 하지만 가난과 억압에 시달리던 시민들은 여전히 20년 전 사라진 영웅 조로를 기다린다.

라몬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디에고에게 이네즈는 영웅이 되어 복수하라고 제안한다. 도움이 필요한 디에고가 제안을 받아들이자 이네즈는 괴짜 신부 가르시아에게 그를 데려간다. 20년전 사라졌던 조로의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디에고’와 ‘조로’역에 김우형, 휘성, Key, 양요섭이 연기하며 예지몽을 가진 집시 퀸으로 20년 전 사라졌던 ‘조로’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이네즈’는 서지영과 소냐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또 추가된 뮤지컬 넘버의 어쿠스틱한 음악이 화려한 플라맹고 댄스와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또 박진감 넘치는 액션장면과 무대가 뮤지컬 <조로>의 화려한 볼거리를 담당한다.

 


한승영 기자 as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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