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용인·목동·철산에서 연속 수주
롯데건설, 용인·목동·철산에서 연속 수주
  • 윤병효 기자
  • 승인 2014.09.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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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 신축, 목동·철산 아파트 재건축
 

[이지경제=윤병효 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수도권에서 오피스텔 신축과 아파트 재건축 등 잇따른 건설 수주 성과를 올렸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27-10번지에 위치한‘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지하 4층, 지상 38층 3개동으로 전용 84㎡ 아파트 260가구와 전용 22~24㎡ 오피스텔 403실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 오산천과 뒤쪽으로 야산이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친환경 입지를 갖췄고 분당선과 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이 단지 옆에 접해 있어 교통여건도 뛰어나다는 게 롯데건설 측의 설명이다. 예상 공사금액은 910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구 목1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목동 632-1번지 일대에 405가구를 신축하는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 405가구로 59㎡ 216가구, 71㎡ 18가구, 84㎡ 157가구, 101㎡ 14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가까운 것이 특징이며, 예상 공사금액은 840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23일에도 SK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경기도 광명시 철산 주공7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철산동 233번지 일대 철산주공7단지 1,139가구로, 59㎡ 256가구, 84㎡ 451가구, 99㎡ 78가구, 120㎡ 226가구, 142㎡ 128가구로 구성돼 있다.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로 전용면적 85㎡ 미만이 707가구로 전체의 62%를 차지한다. 롯데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은 2017년 10월 착공과 함께 분양할 계획이며 예상 공사금액은 1,400억원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서울에서만 4곳을 수주했고 부산 및 충북에서도 추가 수주를 노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택사업 부문에서 차별화를 통해 수주 물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yb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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