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병효 기자] 롯데건설이 거주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거실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수납시설을 개발했다.
롯데건설은 이와 같은 기능의 ‘Dream 라인월’을 개발하고 국내특허와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Dream 라인월은 거실의 아트월 벽체를 타일로 마감하되 타일과 타일 사이에 선반을 걸 수 있는 히든 레일을 담았다. 이를 통해 거주자가 선반 및 수납장을 원하는 위치에 설치할 수 있다.
기존의 거실 아트월이 장식판넬 등 단순히 디자인만을 고려했다면 Dream 라인월은 미적 요소를 유지하면서 수납기능을 더한 것이다.
무엇보다 거주하는 가족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거실의 아트월을 재구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Dream 라인월의 선반과 수납장은 색상과 크기 등 선택이 가능하며 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현재는 4가지 레이아웃 중에 선택이 가능하지만 향후 유통망을 통해 추가로 선반이나 수납장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정민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환경인테리어 팀장은 “거실은 집안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거주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기 위해 Dream 라인월을 개발했다” 며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롯데캐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시스템가구 전문업체인 영일산업과 동성사와 함께 Dream 라인월을 공동 개발했고 상생경영 차원에서 성과공유계약을 맺었다
Dream 라인월은 10월 분양 예정인 부산 남구 대연 2구역의 롯데캐슬 레전드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윤병효 기자 yb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