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한승영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뮤지컬스타 류정한, 조승우, 박은태가 출연해 1인2역인 지킬·하이드 역을 맡았다.

공연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대표 신춘수)는 22일 오는 11월 21일부터 2015년 4월5일까지 ‘지킬앤하이드’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 올린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로버트 스티븐슨이 쓴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가 원작인 작품이다. 자신의 신념을 밀어붙이는 지킬과 그런 그의 신념을 방해하고 저지하는 위선자들을 하이드가 처단한다. 이를 통해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관객들에게 말한다.

이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는 류정한, 조승우가 출연한다. 류정한과 조승우는 2004년 초연 때부터 함께 했으며 류정한은 10년 동안 6번 열린 공연 중 4번의 공연에 참여했다.

이들과 함께 뮤지컬배우 박은태가 지킬·하이드 역에 합류한다. 뮤지컬배우 박은태는 ‘엘리자벳’의 루케니, ‘모차르트’의 모차르트, ‘프랑켄슈타인’의 앙리·괴물 등의 역할을 맡아 실력이 입증된 배우다.

뮤지컬 배우 소냐, 리사와 함께 그룹 ‘천상지희더그레이스’ 멤버 린아가 지킬 박사와 슬픈 사랑을 나누는 루시역을 맡는다.

지킬 박사의 약혼녀인 엠마는 뮤지컬 배우 조정은과 이지혜가 맡아 루시와 대비되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넘버 ‘지금 이 순간’으로 유명하며 19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이후 세계 10여 개국 이상에서 공연을 올렸다.

 

한승영 기자 ash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