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IT·금융 융합 간담회 개최
금융위, IT·금융 융합 간담회 개최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4.10.0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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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융서비스의 도입 논의…민관 협력체 구성

▲ 신제윤 금융위원장(가운데)이 6일 경기도 판교에서 열린 'IT·금융 융합 촉진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카카오페이 시연을 보고 질문을 하고 있다.

[이지경제=김태구 기자] 금융위원회는 6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신제윤 원장 주제로 IT회사, 전자금융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IT와 금융의 융합을 촉진시키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IT·금융 융합 서비스의 역량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카카오톡 본사에 방문해 뱅크월렛 카카오, 카카오 페이 등 관련 금융서비스 시연을 관람했다.

금융위원회는 IT와 금융의 융합이 창조경제의 새로운 축이라는 인식 하에 우선적으로 전자금융거래의 핵심인 전자상거래 분야에 집중하여 관련 제도의 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번 방문은 전자상거래 분야를 비롯 IT·금융 융합의 전반에 걸친 국내 금융 규제·제도의 개선·지원 필요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위원장은 업계와 만난 자리에서 “IT와 금융의 융합을 저해하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신금융서비스의 도입을 활성화 하겠다”며 “IT와 금융의 융합 트렌드는 거부할 수 없는 세계적 추세이므로 관련업계가 기존의 패러다임에 안주하기 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데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그는 “신금융서비스의 편의성과 소비자보호를 동시에 보장할 수 있는 ‘양방향 제도개선’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금융위원장과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 대표들은 IT·금융 융합 관련 민관협력체 구성에 합의했다. 향후 민관협력체를 통해 상호간에 시장·산업에 대한 지향점을 공유하고 신융합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눌 계획이다.


김태구 기자 ktg@ezy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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