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 개최, 사용후핵연료 논의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 개최, 사용후핵연료 논의
  • 윤병효 기자
  • 승인 2014.10.12 13: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부터 서울에서 열려, 파이로프로세싱 등에 주목
 

[이지경제=윤병효 기자] 한국과 미국의 원자력 전문가들이 사용후핵연료 사용 등을 논의하는 원자력 회의가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미국 국무부와 공동으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제33차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미래부, 외교부, 산업부, 원안위, 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자력의학원, 원자력협력재단 등이 참석한다. 미국에서는 국무부, 에너지부, 원자력규제위원회, 원자력관련 연구소 등이 참석한다.

양국은 원자력정책·기술협력 분야에서 총 90여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원자력 정책 및 핵 비확산 체제에 대해 집중 논의하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대응과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파이로프로세싱(건식재처리) 공정을 거친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하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등 원자력연구개발사업도 논의한다.

또한 양국은 기술의제 협의에서 원자력 연구개발, 원자력안전, 안전조치, 수출통제, 원자력방재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한미 원자력공동연구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원자력 이용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뿐 아니라 핵안보 증진을 위해 더욱 공고히 협력해야 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ybh@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