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유니온스틸 합병에 주가 급등
동국제강·유니온스틸 합병에 주가 급등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4.10.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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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계열사 유니온스틸 합병 소식에 주가가 급등 출발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37분 현재 동국제강은 전일 대비 7.35% 상승한 6,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자회사 유니온스틸도 8.57% 상승한 1만1,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지분 64.5%를 보유한 자회사 유니온스틸을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 합병 비율은 1대 1.78이다. 합병 절차는 1월1일 마무리된다.

회사 측은 재무구조 안정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수익구조의 기반을 창출해 향후 지속적인 이익 창출 및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건축·구조·조선용 봉형강과 후판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유니온스틸은 아연도강판과 칼라강판 사업을 하고 있다.
 


김태구 기자 ktg@ezy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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