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추락 일본차, 국내 4천여대 리콜
끝없는 추락 일본차, 국내 4천여대 리콜
  • 김영덕
  • 승인 2010.10.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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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혼다, 브레이크 결함 4천여대 리콜

 

세계적인 자동차회사로 군림했던 도요타와 혼다가 연이어 터진 리콜사태로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와 혼다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한 차량 4천여대에 대해서 리콜 조치가 이루어지면서 세계적 리콜사태가 국내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이는 지난주 도요타와 혼다가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브레이크 부품 결함으로 리콜을 발표한 차종 중 일부가 국내에서도 판매된데 따른 것이다.

 

25일 수입차업계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한국토요타 경우 브레이크액 누출 우려 등을 이유로 렉서스 GS 330, RX 330, IS 200 등 3종의 차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리콜 대상 차량은 2002년 5월부터 2006년 3월 사이에 생산된 제품으로, 모두 3천400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코리아도 2004년 9월부터 2007년 2월 사이에 생산돼 국내에 수입된 레전드 590여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이 같이 두 회사가 동시에 리콜을 진행하게 된 것은 결함이 발견된 브레이크 부품이 같은 협력업체 제품이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관련,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문제가 된 결함은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에 있는 브레이크액이 유출되면서 제동 성능이 떨어지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사태로 이미 일본차의 이미지가 손상 될대로 손상된 국내시장에서 또 다시 그 위상이 떨어질 전망이다.


김영덕 rokmc3151@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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