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전문가, 임대주택 공급 주력
[이지경제=윤병효 기자] SH공사의 신임 사장으로 도시재생 전문가인 변창흠 교수가 내정됐다.
서울시는 SH공사 사장에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변 교수는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변 교수는 SH공사 연구개발실 선임연구원을 역임하는 등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해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주거복지사업과 도시재생사업 육성의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변 내정자는 임용 결격사유 여부 등 신원조사 및 조회를 거쳐 다음달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석으로 남아있던 SH공사 사장이 임명됨에 따라 민선6기 핵심과제 중 하나인 임대주택 8만가구 공급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 교수는 2005년 대통령자문 부동산정책회의 전문위원, 2006년 수도권관리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세계도시 서울은 가능한가(2003년))> <개발공사와 토건국가(2005년 공저)> <수도권 재창조의 비전과 전략(2005년)> <살기좋은 지역만들기(2006년)> 등이 있다.
윤병효 기자 yb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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