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하, 올 가을 발라드 계보 잇는다
채동하, 올 가을 발라드 계보 잇는다
  • 유병철
  • 승인 2010.10.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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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동하가 국내 발라드가수의 명맥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채동하는 최근 미니앨범 'D 데이'의 더블타이틀곡 '바닐라스카이'를 발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특히 채동하는 아이돌 그룹들이 만연하고 있는 국내가요계에 '채동하표 발라드'가 아닌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채동하는 이번 미니음반에서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의 작업을 도맡아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과시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는 평이다. 이 같은 채동하의 행보는 신승훈-조성모-성시경, 김범수로 이어지는 국내 남성발라드가수들의 명맥을 잇는다고 할 수 있다.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그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수려한 외모는 그동안 발라드계를 지켜 온 선배들 못지 않은 인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단순히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작사·작곡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자신만의 경쟁력을 차근차근 쌓아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채동하가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번 앨범 역시 그 완성도가 높다"며 "앞으로 발라드 가수로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도 열심히 해야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꾸준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사랑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선배인 신승훈과 조성모, 성시경, 김범수 등 녹록치 않은 국내 남성발라드가수 틈바구니에서 채동하가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이며 '발라드 왕자'로 우뚝 설지 기대해보자.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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