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사랑 축제 "한우는 민족문화의 상징이자 국민 건강을 지키는 자원”
[이지경제=신관식 기자] 농협중앙회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KBS가 후원한 제7회 ‘한우의 날’ 기념행사가 10월31일과 11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이하는 한우의 날 행사는 “한우, 내 마음을 담아”라는 슬로건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축산업을 지켜온 한우 농가에게는 격려를, 한우를 사랑하고 성원해 준 국민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한우사랑 축제다.
이번 행사는 한우 홍보대사 국악소녀 송소희 축하공연, 한우 희망풍선 날리기 제막 퍼포먼스 한우아가씨소개, 한우 오방색주먹밥 배식, 황소상 시상, 축산물 나눔행사인 사회봉사단체
다다아미코리아(총감독 서정배), 신다문화공헌운동본부(대표 한민이), 누리장애인자립센터(박마루
서울시의원)에 한우고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경제 대표는 “오천년 우리 역사와 함께 해 온 한우는 민족문화의 상징이자 국민 건강을 지키는 자원”이라며 “한우의 날을 맞이하여 한우가 그 가치를 영원히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매년 한우의 날 행사마다 소비자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한우고기 대폭 할인판매 행사”도 진행됐으며, 이동판매차량 9대를 활용하여 한우 불고기와 등심은 20~30%, 사골·우족 등 보신세트는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했다. 한우고기를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우 잡뼈 2kg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신관식 기자 shi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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