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中쇼핑객 방한↑ ‘소비 수혜주’주목
투데이,中쇼핑객 방한↑ ‘소비 수혜주’주목
  • 서병곤
  • 승인 2010.10.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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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에이블씨엔씨·모두투어 등 제시

 

 

중국 위안화 가치 상승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쇼핑객들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들 소비자를 잘 대응하는 국내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이원선 토러스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환율전쟁 당사자인 미국과 중국의 싸움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결국 미국 달러 가치는 하락하고 중국 위안화 가치는 상승한다는 점”이라며 “근본적으로 통화가치는 국가 펀더멘털을 따라간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환율전쟁 결론이 어떻든 위안화 가치 상승에 베팅하는 전략이 투자자에게는 가장 효과적”이라며 “씀씀이가 큰 중국인이 쇼핑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다는 점은 관련 한국기업에는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어 이제는 중국인들이 와서 쓰는 소비 수혜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러스 증권은 이에 해당하면서 이익모멘텀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으로 호텔신라[008770], 에이블씨엔씨[078520], 코스맥스[044820], 한국콜마[024720], 모두투어[080160], 하나투어[039130]를 제시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이날 에스원[012750]에 대해 시스템경비와 보안상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예상을 웃도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7만5천원으로 올렸다.

 

삼성증권은 KT&G[033780]가 4분기부터 국내 담배시장의 가파른 위축 추세가 완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도 7만원에서 7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두산[000150]에 대해 주력 자회사, 손자회사, 증손회사인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밥캣 등은 자본재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회복 및 인프라투자에 의해 실적이 턴어라운드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천원에서 19만8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LG[003550]에 대해 기업가치는 예전과 변화가 없는 만큼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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