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눈과 함께 한 출근길
12월 첫눈과 함께 한 출근길
  • 김형진 기자
  • 승인 2014.12.01 09: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첫날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첫눈이 내렸다.

ⓒ뉴시스

초속 5미터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몸이 덜덜 떨릴 정도로 무척이나 추운 날씨에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는 바쁜 출근길에 첫눈의 반가움을 느끼지도 못하고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서울을 포함해서 전국 대부분 해안지역과 충북내륙으로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상황이고, 내일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는 상태다.

비록 영상 2.2도의 영상권이지만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영하 2.2도까지 떨어져 버렸다. 낮 기온도 오르지 못하고 내내 추울 전망이다.

서울 등 중서부와 경상도 일부 지방은 1cm 미만의 눈이 약간 쌓이는 곳도 있겠고, 낮부터는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지방을 중심으로는 최고 10cm에 달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 수은주가 영하 7도 까지 떨어지겠고, 충청도나 호남지방은 이번 주 내내 눈 예보가 들어 있는 상태다.

첫눈과 함께 성큼 다가선 겨울. 곳곳에서 하루빨리 월동준비가 요구된다.


김형진 기자 shin@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