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920만원선, LG사이언스파크 인근 장점
현대건설이 서울 마곡역 인근에 건립되는 오피스텔의 잔여분 분양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9월 16.1대1의 경쟁률로 완판된 마곡역 인근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의 특별공급 물량을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물량은 부적격 계약 해지, 자격미달회수 등으로 나온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900만~920만원(부가세 포함)선이며, 대출을 받아 임대를 놓으면 5,000여만원 선에서 매입이 가능하고 계약금 10%만 내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이 없다고 현대건설 측은 전했다.
분양에 관한 궁금한 것은 대표전화 1661-6735로 문의하면 되며 우선 신청금 100만원을 (주)코람코자산신탁 계좌(신한 140-010-613460)로 입금한 뒤 동호수를 배정받은 후 방문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특별공급에서도 마지막 물량을 잡으려는 투자자들이 일시에 몰리는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무작정 방문하기보다는 호실을 미리 확보하고 혼선을 막기 위해 반드시 대표전화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책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는 LG그룹이 4조원을 투입해 LG사이언스파크를 건설할 계획으로,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
[이지경제=윤병효 기자]
윤병효 기자 ybh@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