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7종 출시로 3만대 이상 판매 예상
아우디코리아는 내년 7종 이상의 신차 출시와 서비스망의 확충을 통해 3만대 이상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아우디코리아 송년 행사에서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34.7% 증가한 2만7000대 판매가 예상된다"면서 "내년에는 신차 투입과 판매·서비스망 확충으로 3만대 이상을 팔겠다"고 말했다.
이는 올해 예상 판매량 대비 11.11% 증가한 것으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내년 수입차 성장 전망치인 10%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아우디는 내년 총 7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다양한 세그먼트로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치백 모델인 A3 스포트백과 아우디 A세그먼트 첫 고성능 세단 S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A3 스포트백 e-트론을 가장 먼저 선보일 계획이며 그동안 미흡한 부분으로 지적됐던 애프터서비스(AS) 품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서비스센터를 전국 25곳에서 40곳으로 60% 늘릴 계획이다.
더불어 현재 전국 34곳에서 운영 중인 아우디 전시장은 내년 말까지 서울 미아와 제주에 각각 신규 전시장 2곳 더 오픈할 예정이다.
[이지경제=강경식 기자]
강경식 기자 lieben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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