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컴팩트 세단으로 돌아온 ‘신형 제타’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으로 돌아온 ‘신형 제타’
  • 강경식 기자
  • 승인 2014.12.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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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 골프, 티구안으로 이어지는 최강의 컴팩트카 라인업 완성

폭스바겐 코리아가 지난 1일 ‘신형 제타’의 판매를 시작했다.

제타는 지난 1972년 출시된 이래 1,40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자랑하는 폭스바겐의 가장 성공적인 세단 모델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도 현재까지 1만2천여대가 판매돼 수입 컴팩트 세단 중 압도적인 판매량 1위를 점하고 있다.

▲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일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신형 제타(The new Jetta)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광장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판매를 개시했다.

신형 제타는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다듬어 더욱 날카로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갖추고, 제타 최초로 주간 주행등이 포함된 최신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LED 후미등을 탑재했다.

또한 차체 디자인에 혁신적인 공기역학 기술을 더해 차체 사이즈(전장 4,660 mm, 전폭 1,780 mm, 전고 1,480mm)는 더 커졌지만 10%의 공기저항을 줄였다.

차내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세련미를 높이기 위해 인스트루먼트 패널, 스티어링 휠, 각종 내장재 등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고, 직관적인 조작부 레이아웃과 인체공학적인 내부 공간 설계, 그리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까지 더해져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구성을 만들어 냈다.

유로6를 충족시킨 신형 제타의 엔진 역시 눈여겨 볼만 하다.

특히 '제타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1,968cc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50마력(3,500-4,000rpm)에 1,750-3,000rpm의 실용영역에서 뿜어져 나오는 34.7kg.m의 강력한 최대토크는 어떤 상황에서도 스트레스 없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신형 제타는 자동차를 평가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 부분에도 만족스럽다. 프리미엄 모델에 적용되는 동적 코너링 라이트를 포함해 6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시켰고 강화된 차체는 북미안전도평가(US NCAP)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와, IIHS의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도 최고등급인 G등급을 받게 했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제타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은 물론 친 환경성과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수입차 시장의 핵심적인 컴팩트 세단"이라며, "신형 제타는 디자인과 기술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이룬 모델로, 특히 처음으로 수입차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경제=강경식 기자] 


강경식 기자 lieben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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