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70% "내년도 전셋값 고공행진"
공인중개사 70% "내년도 전셋값 고공행진"
  • 양동주 기자
  • 승인 2014.12.15 16: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동산써브, '2015년 부동산시장 전망' 결과 발표

올해에 이어 2015년에도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매값과 월세값은 답보상태를 밟을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5년 부동산시장 전망'(자료출처: 부동산써브)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전국 회원 개업공인중개사 661명을 대상으로 '2015년 부동산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2015년 전세시장'에 대한 설문 결과 661명 중 59.6%(394명)가 '완만한 상승세'를, 12.6%(83명)가 '급격한 상승세'를 전망하는 등 '전세가 상승'을 예견하는 응답자가 72.2%(477명)에 달했다.

반면 '완만한 하락세'는 4.2%(28명), '급격한 하락세'는 1.1%(7명)로 '전세가 하락' 예상은 5.3%(35명)에 불과했다. '큰 변동 없는 보합세'를 예상한 응답자는 149명(22.5%)이었다.

매매시장은 '큰 변동 없는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47.4%(313명)로 가장 많았다. '완만한 상승세'가 32.4%(214명), '급격한 상승세'가 1.8%(12명) 등으로 상승을 꼽은 중개사는 34.2%(226명)에 그쳤으며 '완만한 하락세'는 15.9%(105명), '급격한 하락세'는 2.6%(17명)로 '매매가 하락' 예상은 18.5%(122명)에 불과했다.

월세시장은 '큰 변동 없는 보합세'가 46.7%(309명)로 가장 많았고 '완만한 상승세'가 28.9%(191명), '완만한 하락세'가 19.1%(126명), '급격한 상승세'가 3.2%(21명), '급격한 하락세'가 2.1%(14명)로 그 뒤를 이었다.

 

'2015년 부동산시장 변수'로는 '내수 경기, 금리, 가계부채 등 국내 변수'가 46.9%(31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대책 입법화 및 추가 부양책 발표 여부'가 21.9%(145명), '미국, 유럽, 중국 등 대외 변수'가 12.0%(79명), '주택 신규 공급 및 입주량 규모'가 10.3%(68명), '전세 선호 중소형 주택 인기 등 주거 트렌드 변화'가 8.9%(59명) 등순이다.

'2015년 가장 유망한 투자 상품'으로는 '상가'가 32.4%(214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 분양 아파트'가 24.2%(160명),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이 13.3%(88)명, '토지'가 13.0%(86명),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이 5.4%(36명) 순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 총 응답자는 661명(수도권 403명, 지방 258명)이며 조사 기간은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0.54%p다.

[이지경제=양동주 기자]

 


양동주 기자 djyang@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