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자상가 “정품 S/W만 취급한다" 공표
주요 전자상가 “정품 S/W만 취급한다" 공표
  • 전영민 기자
  • 승인 2014.12.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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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에 대한 사용자 인식 개선 의지

국내 주요 IT 상가들이 정품 소프트웨어(SW)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16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강변테크노마트, 용산선인상가, 용산전자랜드, 대구전자관, 부산가야컴퓨터타운, 부산컴퓨터도매상가 등 주요 IT 상가 6곳과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연계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및 주요 전자상가 대표자들이 정품 소프트웨어 정착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날 IT 상가 6곳은 정품 SW 사용 환경 조성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해당 상가가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청정지역임을 선포했다. 348개 업체의 상인들이 자필 서명한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활성화를 위한 자정 결의서'에는 하드웨어 판매 시 불법복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거나 운영체제(OS) 없는 '깡통PC' 판매를 지양하고 정품 SW만을 판매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MOU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산업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 △불법 소프트웨어로 인한 해킹 등의 사용자 피해를 방지 △높아진 정품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용자 인식 반영 의지가 담겨있다.

이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2주간 해당 상가에서 정품 윈도우를 탑재한 조립 PC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명에게 영화상품권 2매를 증정한다. 또한 정품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조립 PC 판매자 선착순 50명에게는 케익 교환권을, 베스트 파트너에게는 외식 상품권을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장홍국 한국MS 상무는 "정품 소프트웨어 산업 및 지적재산권 보호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며 정품 SW 사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결의문 채택을 환영하며 소비자들에게 불법 소프트웨어로 인한 보안 문제 등을 막고 정품 소프트웨어 혜택을 보다 널리 알리는 등 올바른 소프트웨어 사용 환경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경제=전영민 기자]


전영민 기자 min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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