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영향에 저가 매물만 간간히 거래
비수기 영향에 저가 매물만 간간히 거래
  • 전영민 기자
  • 승인 2015.01.05 11: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5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 0.01%

12월5주 서울 매매시장은 저렴한 매물만 간간히 거래되는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12월 5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1%로 송파구(0.03%), 구로구(0.02%), 동대문구(0.02%), 강남구(0.02%), 서대문구(0.01%)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올랐다.

▲ 전통적인 비수기의 영향으로 12월5주 서울 매매시장은 별다른 변동사항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는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소폭 올랐다"라며 "비수기로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세가 강한 모습으로 비교적 매매가가 저렴한 단지 정도만 실수요로 소폭 상승했다"고 했다. 단 재건축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강남구 청담동 삼익은 개발 기대감으로 호가가 올랐다고 부연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07%), 노원구(0.05%), 동작구(0.05%), 광진구(0.03%), 영등포구(0.03%)가 올랐다. 강남구와 노원구가 학군수요로 전세가가 올랐고 동작구, 광진구 등은 전세물건 부족으로 전세가가 상승했다.

수도권 12월 5주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1% 인천 0.01%로 소폭 올랐다. 의왕시(0.10%), 광주시(0.05%), 이천시(0.05%), 의정부시(0.03%), 용인시(0.03%)가 상승했다.

연말 비수기로 대부분 지역에서 조용한 분위기를 보인 가운데 매매가가 저렴한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이동하면서 광주·이천·의정부시 등 수도권 외곽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평촌신도시와 인접한 의왕시는 과천, 평촌 등에서 유입되는 수요가 늘면서 새 아파트 매매가가 올랐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3%, 신도시 0.04%, 인천 0.01%다. 졌다. 계속되는 전세난으로 전세가가 크게 오르면서 광주·시흥시 등 비교적 저렴한 지역으로 세입자 수요가 이동하기도 했다.

[이지경제=전영민 기자]

 


전영민 기자 miny@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