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예정 2018년 7월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아파트가 최고 지상 34층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20일 제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 신반포15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건축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4층, 연면적 13만4463.74㎡로 건폐율 19.07%, 용적률 299.72%가 적용돼 총 673가구가 들어선다. 착공예정일은 2016년 1월, 준공예정일은 2018년 7월이다.
단지 밀도 증가에 따른 인근 지역의 도시환경개선 등 공공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전체 아파트 주동을 필로티로 계획해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및 주거단지와 연계한 도시환경, 소셜 믹스까지 고려한 지역 친화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도로변에서 주동까지의 간격을 넓혀 지역 주민의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부대시설을 배치하고 공개공지형태의 공공보행로에는 인근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생애주기별 거주공간 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의 계획으로 입주후 입주민들의 가구 구성원수 변경에 따라 평면을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지경제=전영민 기자]
전영민 기자 min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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