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실시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실시
  • 서영진 기자
  • 승인 2015.01.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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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정기 공연 8회 개최…1월 1288개 행사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의 문화향유 증대를 위해 주안점을 두고 실시 중인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 올해에는 8회 안팎의 특별 정기 공연 개최 등 보다 확대된 형태로 시행된다.

▲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 올해에는 보다 확대된 형태로 시행된다

문체부는 23일 특별공연 개최와 서울 홍대 인근과 부산 인문학 클러스터를 비롯해 가칭 '문화광장' 지역 조성 등 국민의 참여 확산을 위한 사업 추진 구상을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지난해 1월 이후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의 국·공립 문화시설과 다양한 민간 문화 프로그램을 엮어 무료 개장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국민의 문화향유 증진 기회 확대를 취지로 시행해왔다.

지난해 1월 참여 문화프로그램 883개소에서 지난해 11월 1천574개소로 확대되고 33개 기업과 경제단체, 7개 부처가 동참하는 등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면서도 인지도 확산은 기대에 못 미쳤다는 자체 평가다.

문체부와 문화융성위는 5개 지역 내외의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50회 내외의 직장 내 문화예술공연 개최, 서울역과 부산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기차역 등에서 정기 문화프로그램 개최 등을 추진한다. 또 광화문 등 전국의 주요 거리와 광장에서 150회 내외의 피아노 연주회와 설치미술 행사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외에 민간의 문화동호회 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3개 지역에 대한 지원 시행을 거쳐 하반기에는 50개 지역 내외로 확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는 28일 실시되는 1월 행사엔 23일 기준으로 총 1288개의 문화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역에서는 4시부터 어린이 요들합창단과 팝재즈밴드 '느루' 공연, 부산역에선 같은 시간 케이팝 그룹 '발리언트'와 팝페라그룹 '에클레시아' 공연이 열린다.

또 세종시 정부청사 대강당에선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주최하는 음정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가수 박학기, 추가열의 사회로 에일리, 케이윌, 문명진과 힙합 가수 다이내믹 듀오 등이 출연한다.

[이지경제=서영진 기자]

 


서영진 기자 syg@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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