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출건 다 갖췄다 ‘더 뉴 i40’
갖출건 다 갖췄다 ‘더 뉴 i40’
  • 강경식 기자
  • 승인 2015.01.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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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 더블클러치 미션 장착해…출시

26일 현대자동차는 ‘더 뉴 i40’의 출시를 알렸다. 현대차는 ‘더 뉴 i40’가 세단과 왜건 두가지 모델로 출시된다며 “국산 중형 디젤차로는 최초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더 뉴 i40' <사진-현대자동차>

우선 ‘더 뉴 i40’에 탑재된 UⅡ 1.7 e-VGT 디젤 엔진은 엔진의 작동조건에 따라 배기 유량을 변화시켜 연비와 성능을 향상시키는 고효율 전자식 가변 터보차저(VGT)가 적용됐다. 이로 인해 디젤차 배기가스 규제 단계인 유로 6기준을 국산 중형차 최초로 충족시킬 수 있었다.

특히 현대차가 순수 독자기술을 통해 개발에 성공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탑재되 경제적인 연비와 스포티한 주행감 등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운전 편의성 등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두루 갖춘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도 변화했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코드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 2.0’이 적용된 ‘더 뉴 i40’는 전면부에 싱글 프레임 헥사고날 그릴이 채택돼 ‘당당하고 무게있는’이미지를 만든다.

또한 ‘바이펑션(Bi-Function)’ 방식이 적용된 헤드램프와 안개등까지 LED로 적용하는 등 디자인과 운전자를 고려한 요소가 곳곳에서 드러난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주행성능을 한껏 끌어올린 ‘선회가속제어장치(ATCC, Advanced Traction Cornering Control)’를 통한 코너링이다. 현대차는 “운전자가 급격한 코너링을 시도하는 경우 구동력과 제동력을 적절히 제어해 속도 저하 없이도 차량의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도 기존 16비트에서 32비트로 개선돼 조향감을 높여주는 설계가 적용됐으며 전방위적인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대책 설계를 통해 정숙성까지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중형차 시장에 본격적인 디젤 모델의 부흥을 몰고 온 i40가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동급 경쟁 모델과는 비교할 수 없는 당당하고 무게감 있는 디자인과 탁월한 경제성까지 확보한 ‘더 뉴 i40’가 국내 중형 디젤차 시장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 뉴 i40’의 가격은 세단 모델의 경우 유니크 2495만원, PYL 2660만원, 디 스펙 2875만원이며, 왜건 모델의 경우 유니크 2595만원 PYL 2760만원 디 스펙 2955만원이다. (가솔린 모델 기준, 디젤 모델은 250만원 추가) 


강경식 기자 lieben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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