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ㆍ사과 등 공급 늘려...중기에 18조원도
배추ㆍ사과 등 공급 늘려...중기에 18조원도
  • 윤지민 기자
  • 승인 2015.02.0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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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민생안정대책 내놔
정부는 오는 17일까지 설 성수품과 생필품 28개 품목에 대해서는 날마다 물가 조사에 돌입한다. 
 
 
특히 배추와 사과 등 15개 농·축·수산물 성수품 물량은 평소보다 60% 이상 늘려 하루 1만1100톤으로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직거래 장터와 특판 행사를 확대하고 SNS 등으로 알뜰구매정보에도 주력한다. 
 
3일 정부는 이처럼 성수품 공급 확대와 중기 자금 지원 등을 골자로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마련, 특히 중소기업을 비롯한 전통시장은 18조원 가량의 신규 자금을 공급하고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18조 1000억원 가량 신규 자금을 공급하며 특히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신용보증과 운영자금도 지원한다. 설 명절 기간 공공기관 등과도 연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도 올해 800억원(지난해 774억원)으로 늘린다.
 
특히 전국 신고센터를 운영, 하도급대금의 지급을 촉진하면서 체불 근로자의 경우 생계비도 저리에 빌려준다. 
 
한편 이외에 정부는 설 대목 원산지 표시 감시도 강화해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선다.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중심으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감독도 강화한다. 
 
연휴 기간 노숙인 무료급식과 무료진료 제공 등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설 전에 서울과 경기 등 7개 시도 112만명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도 발급할 예정이다.
 
[이지경제=윤지민 기자]
 

 


윤지민 기자 leesoar@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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