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순매수, LG 3.57%‧포스코 2.36% 상승
국제유가 반등 소식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들의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1960선을 상향 돌파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3 포인트 오른 1962.7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8% 오른 1963.37에 출발한 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78억원, 30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50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1.58%, 건설 1.57%, 운수창고 1.4%, 음식료 1.4%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 -0.8%, 통신 -0.75%, 섬유의복 -0.39%로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LG 3.57%, 포스코 2.36%, 삼성에스디에스 2.35% 등이 강세였다.
LG생활건강 -1.88%, 현대중공업 -1.65%, 삼성생명 -0.90%, SK텔레콤 -0.88%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92포인트(0.83%) 오른 598.23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30원 내린 108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지경제=김병무 기자]
김병무 기자 news8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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