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KB금융 ‘시장의 판’을 바꾼다
달라진 KB금융 ‘시장의 판’을 바꾼다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5.02.0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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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그룹시너지 제고 총력

최근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 www.kbfg.com)이 LIG손보 편입승인, 조직개편, 인사, 지주 이전, 핀테크 지원, 배당활성화 지원 등 중요 사항들이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신속한 의사결정을 이루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KB자산운용, 확고한 1위 수성

특히 KB자산운용은 올해도 연금펀드 분야에서 산뜻한 출발을 하고 있다. 2015년 1월 공모형 퇴직연금펀드 시장점유율은 KB자산운용이 20.69%('15년 1월말 에프앤가이드 기준, 이하 동일)로 1위를 차지했다.

▲ KB금융 'CEO와의 첫만남 행사'

올해 KB자산운용은 2591억원 늘리며, 1위 수성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쏟고 있다.

특히 KB자산운용의 'KB퇴직연금배당40펀드(채권혼합)C'는 설정액 1조원 이상의 무거운 몸집에도 최근 1년 수익률 10%를 넘어 설정액 1천억원 이상 펀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고, 3년과 5년 수익률에서도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KB자산운용의 이희권 대표은 "2015년 연금펀드 분야에서의 확고한 1위 수성과 함께 윤종규 회장이 사령탑을 맡은 이후 지속적으로 주문해 온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도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도입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산운용의 본원적인 경쟁력인 장기수익률 제고를 위해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용길 KB생명 사장도 2015년 시무식에서 “총력 영업지원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 그룹의 위상에 걸맞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가치중시경영, 신뢰경영 등 경영실천 5대 과제를 제시했다.

KB금융, 변화하는 ‘시장의 판’을 바꾼다

KB금융그룹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달 22일 정부 배당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의 의지로 발표한 ‘KB금융 배당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과 15일 ‘핀테크 기업 육성 및 성장 지원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발표한 배당지원 프로그램과 핀테크 프로그램에서 변화하는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KB금융의 달라진 모습과 함께 발맞추어 나가는 계열사의 움직임을 엿볼 수 있다.

'KB금융 배당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은 배당 친화적인 기업에 대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 지원과 함께 배당 우수기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투자확대 지원을 통해 투자와 배당이 함께 증대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핀테크가 화두로 떠오르는 등 금융권 전체가 혁명적인 변화의 시대를 맞아 KB금융은 “10년전 KB가 모바일 뱅킹을 주도했으며, 현재는 인터넷 뱅킹에서 가장 많은 고객 수를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핀테크’는 리딩금융그룹 회복을 위한“시장의 판을 바꿀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핀테크 기업 육성 및 성장 지원프로그램 지원’에서는 핀테크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지원으로 핀테크 산업발전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KB인베스트먼트 내 투자전담팀(5명)을 구성하고 핀테크 관련 핵심 기술 및 특허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에 우선 150억 규모의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결제송금서비스, 모바일 금융보안, 모바일 거래 및 인증시스템, 데이터 분석 및 예측을 위한 알고리즘 기반 금융기술 등 4대 주력 투자 분야를 선정하여 해당 기업에 대한 지분 및 지식재산권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에서는 새롭게 신설한 기술금융 전담팀을 통하여 핀테크 업체에 대한 대출지원, 유휴공간을 활용한 연구개발환경 지원, 전산시스템 파일럿 테스트 플랫폼 제공 등을 검토하는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 성장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고객과 현장에서 실천으로 KB금융그룹은 "2015년 전 금융권 혁신의 주인공은 ‘KB금융그룹’이 될 것"이라며 자신하고 있다. 그들의 말처럼 2015년 KB인의 가슴에 단 배지에는 자랑스러움과 자긍심이 넘쳐날 것을 기대해 본다.

[이지경제 = 조소현]


조소현 기자 jsh@ez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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