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ㆍ23일 휴무일정 조정...다이아몬드 왕관 증정 행사도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연휴 동안 본점과 잠실점, 부산 본점 3개점에 대해서는 설 당일인 19일과 그 다음 주 월요일인 23일 휴점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른 지점들은 설 전날인 18일과 19일 연달아 쉰다.
휴무 일정을 조정한 이들 3개점의 경우는 올해도 춘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요우커)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롯데백화점은 "올해 춘절 연휴 3개 점포의 중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맞을 채비로 분주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부산 본점 3개점은 다이아몬드 왕관 증정 등 중국인 대상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먼저 오는 24일까지 구매 금액대 5%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같은 기간 본점 등 3개점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중국인 고객 1명을 선정해 2000만원 상당의 1.5캐럿 다이아몬드 왕관을 제공하는 '쇼핑 퀸, 다이아몬드 왕관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본점과 잠실점, 부산 본점을 제외한 전 점포에서는 18일과 19일 휴점한다. 파주점과 이천점 등 롯데 아울렛은 19일 하루만 휴점한다.
이에 대해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중국인 방문객을 고려해 백화점 휴무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또한 황금 연휴를 맞아 대부분 가족 단위 쇼핑객 방문이 예상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경제=이호영 기자]
이호영 기자 eesoar@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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