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식경제부가 터키 정부와 원전 협약(IGA)에 관한 고위협상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알져지면서 원자력 관련주들이 강세를 띄고 있다.

 

1일 코스닥시장에서 보성파워텍[006910]은 전날보다 0.20% 상승한 4,910원에 거래 중이다. 모건코리아[019990]도 전날보다 1.22% 상승한 12,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식경제부가 터키와 차관급을 대표하는 고위급 정상협상회의를 가졌다는 소식에 터키 원전 수주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정부간 협약은 양국 정부의 원전사업 협력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과 양국 정부의 지원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증권은 기아차[000270]에 대해 내년 순이익이 3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천원으로 기업분석을 재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과 관련, 해태음료를 적정한 가격에 인수해 향후 추가성장동력이 마련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2만원에서 48만6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은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내년부터 성장성 회복이 기대되지만 자체 개발 제품이 아닌 이익률이 낮은 도입 품목에 의존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의 실적이 내년 1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93만원을 유지하고는 현재 주가 이하에서는 저점 분할매수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서병곤 sbg1219@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