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역세권 개발 가속도 붙나
용인 기흥역세권 개발 가속도 붙나
  • 양동주 기자
  • 승인 2015.03.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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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곳 총 5681가구 분양

지지부진하던 용인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이 대규모 단지 분양을 시작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용인 기흥역세권에는 총 5개 블록에서 아파트 4839가구, 오피스텔 842실 등 총 568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 기흥역세권 힐스테이트

용인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가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민영개발 사업으로,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원 24만7765㎡ 규모를 환지 방식으로 개발한다.

강남과 가까운 교통 요충지인 용인 기흥을 기점으로 다양한 개발호재들이 나오면서 각광 받고 있는 사업이다. 기흥역세권 인근에 있는 백남준 아트센터, 한국민속촌 등과 다수의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한 용인 기흥역세권은 분당선 연장선 기흥역과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서울 삼성동~동탄을 잇는 용인경전철(GTX)이 개통되면, GTX 기흥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10분 내 도착 가능해진다. 또 수원IC도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편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 2블록에 '힐스테이트 기흥'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49층짜리 5개 동에 총 976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72㎡, 84㎡, 95㎡ 3가지 형태지만, 90% 이상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11일 기흥역세권 4블록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 최고 38층짜리 6개동에 전용 84㎡ 단일면적 561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84㎡ 162실 등 총 723가구다. 오피스텔 전실이 이른바 '아파텔'로 불리는 전용 84㎡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

대우건설은 오는 5월 디에스네트웍스와 함께 기흥 3-2블록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총 1524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 3-1블록 총 1389가구(오피스텔 170실 포함), 3-3블록 총 1069가구(오피스텔 302실 포함)를 분양한다.

[이지경제=양동주 기자]

 


양동주 기자 djyang@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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