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바람 어디까지?
연어바람 어디까지?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5.04.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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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업계 연어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계까지 빠른 속도로 연어 메뉴를 대중화하고 있다.

 

식음료업계에서는 연어캔이 참치캔을 대체할 기세다. 동원 F&B(동원 알래스카 연어 4종)는 자체 상품에 이어 최근에는 풀무원 올가홀푸드(올가 알래스카 연어)와도 손잡고 카놀라유와 천일염을 사용한 캔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가격만 보면 올가홀푸드에서 출시한 100g 연어캔은 3500원으로 동원 제품보다 1000원 가량 더 비싸다. 마트에서 1000~1500원에 판매 중인 100g 참치캔과 비교하면 2배를 훌쩍 넘는다.

칼로리는 연어캔이 더 높다. 참치캔 100g 1캔당 약 150kcal인데 비해 연어캔은 270kcal 가량이다. 100g 기준 단백질(20g)은 같지만 지방 함량이 연어(21g)가 참치(9g)보다 높기 때문이다. 참치에는 없는 탄수화물도 연어는 1g 가량이다.

한편 외식업계에서는 신메뉴로 자리잡는 추세다. 이랜드 외식사업부 스시&그릴 뷔페 수사(Soosa) 명동점은 디너와 주말에만 연어존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연어 샐러드를 비롯해 연어 마요 피자, 연어 사과 세공 스시, 연어 바질 스시 등 6가지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마켓오 레스토랑(연어&풋콩 샐러드)과 W서울 워커힐 재패니즈 레스토랑 '나무'(오겡키)도 연어 메뉴를 판다.

[이지경제=이호영 기자] 

 


이호영 기자 eesoar@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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