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대표 프리미엄 맥주 ‘필스너우르켈’의 팝업스토어가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레스토랑 ‘더 미트(The Meat)’에서 문을 열었다. 이태원과 해운대에 이어 세번째로 오픈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6월 2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필스너우르켈 팝업스토어 강남’은 ‘백 투 더 비어(Back to the Beer)’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체코 필젠의브루어리를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또 최고의 라거맥주, 필스너우르켈을 한국에서 가장 신선한 상태로 제공한다.

‘필스너우르켈’은 1842년 체코 필젠에서 전설적인 브루마스터 요셉 그롤에 의해 탄생한 세계 최초 황금빛(라거) 맥주이다. 이후 맥주의 제조법이 널리 퍼졌지만 필스너 우르켈은 현존하는 모든 라거맥주의 원형으로 인식되고 있다.

‘필스너우르켈’의 강점은, 단맛과 사츠홉의 쌉싸름한 맛이 풍부하고 상쾌한 바디감을 만나 밸런스를 이뤄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 173년간 동일한 곳에서 동일한 재료와 양조 방법을 통해 그 맛을 그대로 지키고 있다는 점 역시 장점 중 하나일 것이다.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은 체코 플젠의 양조장이 위치한 브루어리의 성문을 형상화 한 것이다. 또 강남역 주변에서 목격되고 있는 체코 근위병들 역시 주변인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팝업스토어 내부에서는 테이블 사이로 필스너우르켈 맥주잔을 싣고 달리는 기차가 시선을 잡는다.

기차는 필스너우르켈이 최초로 기차를 이용해 맥주를 수출했다는 것을 상징하는 물로, 변함없이 신선한필스너 맥주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필스너우르켈의품질에 대한 철학을 의미하고 있다.

또 브랜드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필스너 퀴즈’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필스너우르켈에서만 맛볼 수 있는 크리미한 100% 거품맥주 ‘밀코’를 경험할 수 있다.

필스너우르켈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변치 않는 맛을 유지하기 위해 173년간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진정성을 이어온 필스너우르켈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지경제 = 임태균 기자]

임태균 기자 text12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