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후기] - 2015 서울머니쇼 개막!
[생생 후기] - 2015 서울머니쇼 개막!
  • 이경준 기자
  • 승인 2015.05.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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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나침반이라 불리는 2015 서울머니쇼가 지난 13일 코엑스 Hall B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서울머니쇼는 경제‧부동산‧주식‧보험‧해외투자‧자산관리‧취업‧노후준비‧창업‧경매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이 준비되어 있고, 이와 관련된 110여개 업체가 참관객을 맞이한다.
참관객들은 부스에서 맞춤형 상담을 받아볼 수 있고, 각종 금융상품을 소개받으며 재테크를 설계할 수도 있다.
 
▲ 개막강연, 연사로 나선 스티브 브라이스 SC그룹 글로벌투자전략 헤드
특히 서울머니쇼 1일차에 유독 인기를 끄는 세미나가 있었다.
 
첫 째로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의 <넓어진 해외투자, “후강퉁과 해외주식” 100% 활용하기>특강이다.
 
조용준 센터장은 ‘중국에 대한 장기 투자를 위해서는 리스크 점검이 필수’라고 말하며, ‘리스크 요인으로 부동산과 금융 위기 가능성을 염두하라’고 언급했다.
 
1시간 동안 이어진 이 특강의 핵심은 중국 증시는 지금 단기 과열이지만 전체적으론 좋다는 것이다.
이어 “워런버핏도 코카콜라 등 소비재 투자로 세계최고 주식부자가 되었다”며, “후강퉁에서도 소비재 1등주의 활약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 센터장은 중국 시장내 각 산업별로 1등주로 복성제약(제약), 인민재산(보험), 인수생명(보험), 중국국제여행사(여행), 화이브라더스(엔터/미디어), 중신증권(증권), 마오타이(주류), 상해자동차(자동차), 이리(음식료), 헝루이의약(제약)을 추천했다.
 
두 번째로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의 <소자본 창업의 트렌드 “프랜차이즈 vs 개별창업” “맥주홀에서 식당까지 업종별 창업전략”>특강이 예비창업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창업자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그 이상과 더 큰 책임이 필요하다”고 말문을 연 이경희 소장은 향후 주목할 트렌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비스인 O2O(Online To Offline)과 빅데이터 시대의 IT기기 활용, 그리고 모바일 마케팅 파워를 보여주는 SNS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특강은 원종준 라임투자자문 대표의 <스타펀드매니저의 종목분석 시장트렌드 올라탈 ‘종목’찾기와 증시전망>이었다.
 
특히 증권가에서 인기가 많은 원 대표는 ‘생활주변에서 찾는 아이디로 투자를 한다’며 부동산 시장 활성화 기사를 보고 건축자재 관련주식에 투자한 사례를 설명했다.
 
항상 소비트랜드 변화에 주목을 한다고 주식 노하우를 밝힌 그는 향후 트렌드로 “나를 위한 작은 사치가 될 것”이라며, 예를 들어 비싼 디저트, 패션 모바일아이템 등의 산업 성장을 전망했다.
 
추가로 증시 강세요인으로 글로벌 금리 인하 및 유동성 공급, 유가급락 이후 바닥 확인 등과 리스크요인으로 미국 금리 인상과 내수부진을 꼽았다.
 
머니쇼는 그야말로 저금리 시대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치열한 금융인프라의 각축장이었다.
 
[이지경제 =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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