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스너 우르켈, 항공특급 운송한 특별한 맥주 시음 이벤트!
필스너 우르켈, 항공특급 운송한 특별한 맥주 시음 이벤트!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5.06.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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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맛 좀 아는 사람들이 한데 모인 이유는?

지난 3일 저녁, 체코 대표 프리미엄 맥주인 필스너 우르켈의 팝업 스토어에서 맥주 바텐더, 셰프, 맥주 전문 블로거 등 맥주에 정통한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필스너 우르켈이 체코 현지 브루어리에서만 맛 볼 수 있었던 갓 양조된 신선한 생맥주를 항공으로 특급 운송해 한국 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참여자들은 치열한 이벤트 경쟁을 뚫고 초청받았다.

 

이번에 선보인 맥주는 필스너 우르켈 체코 현지 브루어리의 지하 저장고에서 갓 양조된 맥주다. 173년 전통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필스너 우르켈 맥주 고유의 깊고 강한 풍미와 쌉쌀한 맛에 신선함까지 더해 맛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그러나 유통기한이 단 5일 밖에 안되기 때문에 체코 인근 국가 외 나라에서는 선보인 적 없다.

이러한 맥주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주한 체코 대사관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1인당 맥주 소비량이 세계 1위를 차지할 만큼 맥주 강국인 ‘체코’의 우수한 맥주 품질을 알리기 위해 특별한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 날 행사에는 일반 소비자 외에도, 맥주 바텐더 김종길 바텐더와 세계 각국의 술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피릿 로드>를 출간한 바 있는 탁재형 PD를 비롯해, 국내 유일의 맥주 전문 파워 블로거 등 맥주를 사랑하는 전문가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체코 인근 국가 외에는 소개되는 일이 없는 맥주지만, 주류 전문가 체코 여행자나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꼭 맛보아야 할 필스너 우르켈 맥주로 소문이 나 있는 맥주이기 때문이다.

필스너 우르켈 측은 이렇게 뜻 깊은 시음 이벤트를 위해 체코 현지 브루어리 느낌을 그대로 연출했다. 체코 근위병의 호위 아래 뿔나팔을 부는 퍼포먼스가 진행됨과 동시에 필스너 우르켈의 운송 역사를 상징하는 ‘기차’ 모형이 운행되었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이 카운트다운에 맞춰 나무 오크통을 망치로 깨 맥주를 따르는 필스너 우르켈만의 전통 이벤트인 우든 배럴 퍼포먼스도 소개됐다.

맥주와 함께 즐길 안주로는 체코식 돼지 족발인 ‘꼴레뇨’가 선보였으며, 추첨을 통해 체코 현지의 필스너 우르켈 브루어리 방문자를 선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필스너 우르켈의 글로벌 디렉터 ‘페트로(Petr)’는 “한국에도 필스너 우르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많은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체코 맥주와 필스너 우르켈의 우수성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필스너 우르켈은 1842년 맥주의 도시 체코 필젠에서 태어났으며, 173년간 동일한 곳에서 동일한 재료와 양조 방법을 통해 그 맛을 그대로 지켜오고 있다. 최근 KBS <불만제로> 프로그램을 통해 맥주 전문가들이 꼽은 ‘최고의 맥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더 미트 레스토랑’에서 ‘필스너 우르켈 팝업스토어 강남’을 운영하며 소비자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지경제 = 조소현 기자]


조소현 기자 jsh@ez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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