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팔용터널 민간투자사업' 신디케이티드 대출 금융주선
KB,'팔용터널 민간투자사업' 신디케이티드 대출 금융주선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5.07.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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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7억원 규모…IB분야 뚜렷한 성과 보여

2015년 6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결정되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인 1.5%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내 은행들은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리딩뱅크로 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 자산관리, CIB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그 중 KB국민은행은 IB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0년간 발전소,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팔용터널 민간투자사업」에 대하여 단독 금융주간사로서 건설 및 운영자금으로 총1,257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Syndicated Loan) 주선을 완료하고, 2015년 6월 11일 사업시행자인 팔용터널㈜(대표이사 김상귀)와 금융약정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양덕교차로와 창원시 의창구팔용동평산교차로를 연결하는 총연장 3.97km의 양방향4~6차로 도시지역 주간선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보상비를 제외한 총사업비는 1,100억원(2006년 1월 1일 불변가격 기준)이며, 건설보조금 111억원을 제외한 총민간사업비는 989억원이다.

사업추진은 수익형 민자사업(BTO ; 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진행되며,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주무관청인 창원시에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인 팔용터널㈜가 29년 동안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운영하게 된다.

본 사업의 시공은 대표사인 삼부토건 외 태영건설 등 7개사가 담당하여 2017년 11월 24일 준공 예정이다.

구 마산시 지역과 구 창원시 지역을 가로막고 있는 팔용산을 관통하는 본 사업은 두 지역 간에 고속의 연속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심부 연결축의 핵심 노선으로 기능함으로써 통합 창원시 도심 지역의 교통혼잡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39사단 이전부지 개발사업 등 향후 예상되는 인근지역 개발계획의 조기정착과 투자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의 소요재원 조달을 위한 신디케이티드 대출에는 금융주간사인 KB국민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이 KB 팔용터널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SOC)을 구성하여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특히,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B 팔용터널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SOC)은 재무출자자로도 참여하여 건설출자자들의 출자부담을 최소화시키는 등 프로젝트금융 기법의 장점을 살린 우수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 IB부분에 시중은행, 연기금 뿐만 아니라 보험사 및 대형 증권사 등 시장참여자가 증가하며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KB국민은행은 시장상황이 어려울수록 고객에서 최적의 Solution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경제 = 조소현 기자]


조소현 기자 jsh@ez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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