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한국에 대한 자긍심 높여가는 '대한항공'
세계 속 한국에 대한 자긍심 높여가는 '대한항공'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5.09.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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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의 노하우를 십분 살려 한국 문화를 세계 속에 알려나가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문화 메신저 역할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이를 토대로 세계 속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나가고 있는 것.

 

대한항공은 최근 세계적 박물관 중 하나인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에 한국어 작품안내 서비스 후원을 결정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영국의 대영 박물관, 러시아의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이어 네 번째로 세계적 명성의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입성시키게 됐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강점을 살려 한식 기내식을 세계인들에게 알려나가고 있으며,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코리안 온 에어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시행하는 등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문화 후원 활동의 폭을 점차 넓혀 나가고 있다.

세계 유수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안내서비스 후원...한국어 위상 높이고 심도깊은 문화 이해통한 고품질 여행도 지원

대한항공은 9월 1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 5층에 위치한 카페 캄파나(The CaféCampana)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기 코즈발(Guy Cogeval) 오르세 미술관장, 주요 재계•문화계•스포츠계 인사 및 스카이팀 항공사 CEO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한항공의 후원 계약에 따라 오르세 미술관에서의 한국어 작품안내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대한항공의 이번 한국어 작품안내 서비스 후원 런칭에 따라 오르세 미술관의 멀티미디어 가이드에서 서비스되던 기존 9개 언어에 한국어가 추가되며, 오르세 미술관 가이드 맵(Guide Map)과 카탈로그(Catalog)도 한글화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잇달아 루브르 박물관, 대영박물관,에르미타주 등 세계 3대 박물관을 후원해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우리말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2월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시작으로, 2009년 6월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 같은 해 12월 영국 대영 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각각 시작했다. 이로써 한국어는 아시아권 언어로 유일하게 세계 3대 박물관 모두에 입성하게 된 바 있다.

대한항공이 세계 유수의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후원하게 된 데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때문이었다. 조양호 회장은 학창시절 유럽 배낭여행을 하면서, 해외 박물관 어디에도 한국어 안내 서비스가 없었던 현실을 항상 안타까워했다. 이에 따라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지게 됐고, 2009년 대한항공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대한항공을 세계적인글로벌 항공사로 성장시켜준 국민과 고객에 대한 감사와 보은의 의미를 담아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시작하게 된 것.

현재 루브르 박물관, 에르미타주 박물관, 대영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매년 2천만명이 넘는다. 이런 세계적인 명소에서의 자국어로 작품을 안내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 나라의 문화적 힘을 엿볼 수 있다.

따라서 세계 유수의 박물관에서의 잇따른 한국어 작품안내 서비스는우리 말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한편, 세계 최고 박물관에서 한국어로 작품 안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함께 유명 작품들의 숨결까지 세세히 느낄 수 있게 됐다.또한 한국어로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면서 문화를 좀 더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돼, 고품질의 여행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 문화 전령사로서 세계에 한국문화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

대한항공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세계 속에 알려나가는 데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한국을 찾는 세계인들이 가장 먼저 한국 음식을 접하게 되는 곳이 기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해 다양한 한식 기내식으로 한국 문화를 알려나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대한항공의 기내식 비빔밥은 일본에 소위 ‘비빈바’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한 것을 비롯 한류 열풍의 촉매 역할을 했을 정도로 음식 한류를 세계에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국제 관광 및 여행 박람회 등을 통해 미국, 프랑스, 독일,스페인,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전 세계에서 한식 대표 기내식인 비빔밥을 비롯해 삼계찜, 갈비찜, 불고기 덮밥 등 다양한 한식 기내식 메뉴를 세계 속에 선보이며, 한국의 맛을 세계로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코리안 온 에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며 활발한 문화 교류를 하고자 젊은이들을 선발해 항공권 지원, 해외 관광지 한국어 안내 가이드 제작 등을 후원하여 한국의 문화를 세계 속에 전파하는 데 동참하고있다.

항공기,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얼굴로...

대한항공은 전 세계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의 장점을 십분 살려 항공기 동체 래핑을 통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려 나가고 있다.

올해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실시하고 있는데, 2013년에는 ‘한글날 국가 공휴일 재지정’을 기념하고자 주제를 ‘한글 사랑, 하늘사랑’으로정하고 1위로 선정된 그림을 대한항공 A330 항공기에 래핑돼 전 세계를 운항하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린 바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11년에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외국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주제로 진행해 세종대왕, 남대문, 거북선 등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표현한 작품으로 B747 항공기를 디자인해 전 세계를 운항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과거 ‘하르비’ 래핑으로 제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전 세계로 전한 바 있으며, 훈민정음 글자로 디자인한 모나리자 래핑 항공기, 한글 자음 받침 위에 놓여진 대영박물관 대표작품 래핑 항공기 운영으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세계로 전파해왔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써 갖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한국 문화를 세계 속에 알려나갈 계획이다. 세계적인 박물관 후원으로 한국어와 한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세계로 확산시켜나가는 메신저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지경제 = 조소현 기자]

 


조소현 기자 jsh@ez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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