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지난 해 섬유·산업자재·중공업 등 주력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철저한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한 성과주의 방침에 따라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글로벌 사업과 신 성장 동력 사업 부문 등에서도 승진자가 나왔다. 이에 효성그룹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가 글로벌 현장을 중심으로 한 역량강화 및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황 신임 부사장은 섬유타이어코드의 생산 및 기술 책임자로 국내 뿐 만 아니라 글로벌 사이트의 생산기술을 이끌고 있다. 그는 품질 안정화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문 신임 부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중공업PG의 핵심 사업인 초고압변압기의 영업, 생산 전 부문을 총괄했다. 지난 해 전력PU장 부임 후 기존 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스태콤 등 신규 사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
김 신임 부사장은 2013년 건설PU장으로 부임한 이후 건설 사업을 턴 어라운드시키고 2014년 연간 수주 1조 원을 달성했다. 지난 해에도 지속적 사업을 확대해 건설사업을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했다.효성 측이 밝힌 승진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무 → 부사장
황정모 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울산공장장
문섭철 중공업PG 전력PU장
김동우 건설PG 건설PU장
▶상무 → 전무
최영교 화학PG PP/DH PU장 겸 TPA PU장
유영환 전략본부
최현태 지원본부
▶상무보 → 상무
유호재 중공업PG 전력PU
이근호 중공업PG 전력PU
배용배 중공업PG 전력PU
김현식 효성굿스프링스
박노갑 건설PG 건설PU
이창엽 효성캐피탈
구명신 전략본부
권태수 전략본부
이정원 홍보실
박건태 보정효성천위변압기유한공사 총경리
김성일 진흥기업
이창호 재무본부
▶부장 → 상무보
이성섭 중공업PG 기전PU
박왕순 건설PG 건설P
김창학 노틸러스효성
이석민 효성캐피탈
신덕수 전략본부
신경중 주해법인
안준모 베트남법인 스판덱스공장장
신우진 베트남법인 섬유타이어코드 부공장장
현광철 효성 신재료 과기(취조우)유한공사 총경리
전병규 효성T&D India법인장
이인덕 밀라노법인장
전재형 비서실
[이지경제=곽호성 기자]
곽호성 기자 grape@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