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마트에서도 살 수 있는 우유•계란 등도 온라인(모바일) 마트를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은 올해 3월 기준으로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에서 월 2회 이상 반복 구매하는 고객 수가 오픈 초기(2015년 8월 기준)에 비해 3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 2회 이상 구매하는 단골 고객들이 주로 사는 품목은 우유•라면•쌀•달걀 등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식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당일배송관 오픈 8개월만에 온라인 장보기가 습관화 된 고객들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G마켓-옥션의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에서는 ‘자주 찾는 상품’, ‘금주의 전단특가’, ‘하나 더 1+1 골라 담기’ 등 알뜰하게 장을 보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코너를 제공한다.
또 정기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장을 보는 소비자들을 위해 매월 할인쿠폰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3월 기준 G마켓의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38% 상승했고, 옥션은 73%로 크게 신장해 오픈 이후 최대 판매량을 갱신했다.
G마켓-옥션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은 4월 한 달 동안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에서 구매한 누적 금액이 10만원 이상 시(구매결정 완료 기준) 응모를 통해 구매 금액의 5%(최대 5만원)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G마켓과 옥션 내 홈플러스 당일배송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또 다른 혜택으로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하루 쿠폰’과 오후 3시부터 쓸 수 있는 ‘야간쿠폰’을 제공한다. 최대 4천원의 할인 혜택이 담긴 중복 할인쿠폰으로 ‘하루 쿠폰’과 ‘야간쿠폰’ 각각 5천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천원 중복 할인쿠폰을 ID당 2장씩 지급한다.
G마켓-옥션 제휴사업실 이주철 상무는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들은 구매 금액도 일반 고객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편”이라며 “단골 고객들이 자주 찾는 우유, 계란 등의 신선식품을 더욱 저렴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경제 = 김창권 기자]
김창권 기자 fiance26@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