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정준호-채정안-박시후, 촬영장 대본 삼매경
김남주-정준호-채정안-박시후, 촬영장 대본 삼매경
  • 유병철
  • 승인 2010.11.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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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정준호-채정안-박시후 등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역전 4인방의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0월 18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김남주를 비롯한 정준호, 채정안, 박시후 등 출연진이 손에서 대본을 내려놓지 않은 채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역전의 여왕' 출연진은 방송이 시작된 후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밤샘촬영도 마다하지 않고 촬영에 임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잠시 쉬고 있는 동안에도 완벽한 연기를 위해 대본에 몰입하고 있다.

 

극중 깐깐하고 도도한 골드미스 황태희를 연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김남주는 극 중 남편 봉준수로 열연 중인 정준호와 핑크빛 파자마 차림을 하고서도 손에 대본을 들고 정준호와 호흡을 맞추고 또 맞췄다. 순대국을 두 번 먹고 급체해 급기야 손을 따야하는 장면을 연기를 하면서도 대본을 떠나지 않는 열정을 펼쳤다.

 

또 정준호는 극중 동기로 등장하는 강동원(안상태)과 격한 싸움신을 연기하던 중간에도 대본을 들고 안상태와 호흡을 맞추는가 하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던 쓰레기장 '폭풍 눈물' 연기 전에도 홀로 길거리에 앉아 대본을 들추며 감정을 잡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의 귀감을 샀다.

 

그런가하면 팜므파탈 채정안은 극중 왁자지껄한 회식 장면을 촬영하는 중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못한 채 평소 이미지처럼 단아하고 고혹적인 자태로 대본을 외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꼬픈남'(꼬시고 싶은 남자)으로 등극해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는 박시후는 햇살 좋은 날 의자에 앉아 예의 매력적인 미소를 지으며 대본 삼매경에 빠져 있는가하면, 메이크업을 고치는 중간에도 대본을 들고 외우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김남주, 정준호, 채정안, 박시후 외에 하유미, 김창완 등 '역전의 여왕' 출연진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인해 ‘역전의 여왕’은 생생한 직장과 리얼한 결혼생활 잔혹사를 담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제작사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양광덕 대표는 "김남주, 정준호, 채정안, 박시후, 하유미 등 역전팀 전 출연진의 노력으로 인해 '역전의 여왕'에 등장하는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출연진이 보여주는 집중력으로 인해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직장인들과 패밀리들의 공감 드라마로 등극한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 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게 되는 통쾌 유쾌한 부부로맨틱 코미디. 힘도 백도 없지만 생에 대한 애착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부의 파란만장 생존기가 담겨지고 있다.

 

[사진제공=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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