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짐승녀' 서우 vs '섬뜩녀' 신은경, 스타일 대결
'들짐승녀' 서우 vs '섬뜩녀' 신은경, 스타일 대결
  • 유병철
  • 승인 2010.11.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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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카리스마 모녀' 신은경과 서우가 펼치는 불꽃튀는 대결이 뜨겁다.

 

길들여질 것 같지 않은 들짐승 같은 악녀 서우. 보는 이들이 섬뜩할 정도로 이중적인 악녀 신은경. 이 두 여배우들은 서로 각기 다른 트라우마를 지닌 캐릭터를 소화할 뿐만 아니라 스타일에 있어서도 자신만의 악녀를 표현해내는 매력적인 스타일로 극의 재미를 살리고 있다.

 

드라마 '욕망의 불꽃' 속 독한 그녀들의 독한 스타일 포인트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신은경의 독한 포인트! 블링블링 볼드쥬얼리로 럭셔리하게


 

 

'욕망의 불꽃'에서 욕망의 결정체 신은경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서 무엇도 가리지 않는 악녀역할을 제대로 선보이고 있다. 반면 드라마 속 그녀의 표독스러운 성격과는 달리 패션만은 정갈하고 고혹적인 패션으로 욕망을 숨기고 있는 것.

 

그녀는 재벌집 며느리답게 깔끔한 헤어스타일에 클래식한 패션이 더해져 청담동 며느리룩을 완성하고 있다. 블랙 컬러 등의 원피스 같은 미니멀한 베이직룩에 빅사이즈의 볼드한 주얼리를 매치하거나 드롭형 펄주얼리를 착용하여 내면의 욕망을 절제된 럭셔리 패션으로 승화시켰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신은경처럼 고품격 럭셔리 스타일을 완성하고 싶다면 모노톤의 심플한 의상에 볼드한 액세서리를 착용하여 포인트를 주자"라며 "더욱 기품 있고 절제된 미를 발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한다.

 

▶서우의 독한 포인트! 개성통통 샤기헤어로 트렌디하게


 

 

'욕망의 불꽃'에서 서우는 과거 어둠을 등지고 성공의 빛을 향해 질주하는 비련의 악녀 백인기 역할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녀는 화려하기만 한 여배우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컬러가 담긴 여배우룩으로 2030세대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헐렁한 느낌의 상의와 짧은 팬츠, 호피무늬 모자나 다양하고 트렌디한 헤어스타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였다.

 

그녀는 밝은 오렌지 브라운 헤어 컬러 염색으로 화려한 이미지를 강조하였고, 귀 밑부터 머리카락 끝까지 과감한 층을 주어 가볍게 흩날리는 ‘샤기’커트로 백인기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완성했다.    

 

준오헤어의 상아원장은 "최근 자신만의 개성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내추럴한 분위기를 주는 샤기 커트를 연출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라며 "특히 서우 처럼 층을 많이 낸 샤기 커트는 한층 시크하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완성시켜 준다"라고 전한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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