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마이크로미터 필터링 거쳐 투명 컬러로 재 탄생
위스키 회사 골든블루가 지난 16일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Phantom the White)’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팬텀 더 화이트는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화이트 스피릿과 유사한 무색 투명한 원액과 블루 그라데이션의 8각형 보틀 라인(bottle line)을 가진 위스키다.
팬텀 더 화이트는 3년 6개월 동안의 개발 기간 동안 수 차례의 소비자 조사와 테이스팅 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또 원액은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만을 썼다.
완성된 원액을 1~25마이크로미터 미세입자를 사용해 만든 복합 필터링 과정(Compound Filtering Process)을 거치게 해 위스키의 브라운 컬러만을 없앴다. 팬텀 더 화이트는 대부분 도수가 40도를 넘어 주로 칵테일을 만들 때 사용되는 보드카 등 화이트 스피릿과는 다르게 위스키 자체를 샷으로 마실 수 있다.
팬텀 더 화이트를 스트레이트와 온더락스로 마시면 은은한 오크향과 부드럽고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탄산수나 토닉을 가볍게 섞어 마실 수도 있다.
팬텀 더 화이트는 알코올 도수 36.5도이고 용량은 450ml와 700ml 두 가지다.
[이지경제=곽호성 기자]
곽호성 기자 grape@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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