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그룹, 부당거래 논란 대두되는 이유
S그룹, 부당거래 논란 대두되는 이유
  • 김봄내
  • 승인 2010.11.09 09: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신흥재벌로 급부상한 S그룹이 특정 자회사에 물량 몰아주기를 통해 부당지원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다는 소문. 이 같은 소문 이면에는 한 시민단체의 의혹 제기에 따른 것이라고.

 

이 시민단체는 계열사인 S건설이 지난 5년간 크게 성장한 것은 그룹 내 계열사 물량 밀어주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

 

그 근거로 S건설의 매출액은 2009년 3010억원으로 2005년 883억원에 비해 241% 늘어났는데 이 기간 계열사로부터 들어온 매출액도 883억원에서 2274억원으로 158% 증가했다고.

 

게다가 S건설은 현재 K 회장과 두 딸이 각각 25%씩 지분의 75%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공정거래법 23조를 위반한 부당지원 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는 것.

 

S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S건설과 계열사간 거래는 합법적으로 이뤄진 것이며 요즈음이 어떤 세상인데 물량 밀어주기가 가능하겠냐”고 반문하면서 “소문을 들어서 알고 있지만 부당지원 행위란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