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방탈출카페 더큐이스케이프…인기의 이유는?
강남역 방탈출카페 더큐이스케이프…인기의 이유는?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6.07.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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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탄탄한 시나리오와 극도의 리얼리티 체험이 특징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방탈출카페 더큐이스케이프가 젊은 층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어 화제다. 주어진 시간 내에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고, 갇힌 방에서 탈출을 위한 게임을 즐기는 방탈출카페는 신개념 놀이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방탈출카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더큐이스케이프는 지난해 대학로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홍대점, 홍대2호점, 강남점을 각각 오픈했다. 10~20대 젊은 층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천안점, 대전점, 일산점 등 지점망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더큐이스케이프에 따르면 위치 및 테마선정을 비롯해 카페구성, 예약시스템, 홍보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각 분야별 전문 기획팀이 구성돼 수준 높은 퀄리티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있다.

전문 작가들의 탄탄하고 차별화된 시나리오, 테마별 난이도 구성과 격리된 방의 암담한 분위기 조성 등을 통해 리얼리티 체험이 가능하다. 인테리어 환경 및 소품과 퍼즐배치, 전자 센싱 제어시스템, 특수효과 음향 등의 전달로 탈출게임의 묘미를 배가시켜주는 요인을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 = http://blog.naver.com/zenopeople>

또한 타 방탈출카페와는 달리 공간구성과 소품 및 인테리어를 실제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실감나는 탈출 게임을 체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공통된 탈출 제한시간은 45분이다.특히 지난 달 말 오픈한 더큐이스케이프 강남점 방탈출카페는 가장 많은 10개의 테마방이 마련됐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테마와 룸 수를 늘렸고, 이를 통한 이용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게임진행은 각 방마다 스토리로 연결하기 위한 단서, 암호 수집, 퍼즐, 아이템을 획득하여 문제를 풀어가는 것으로 최소 2명부터 최대 8명까지 동시 참여가 가능하다. 각 테마방마다 탈출 난이도가 다르며 게임 중간에 힌트를 요청하면 상황실에서 힌트를 받을 수 있다. 제한된 시간 안에 탈출에 성공할 경우 요청에 따라 인증샷도 찍어준다.

게임의 장르별 유형은 「전설의 고향」, 「엑소시스트」, 「여고괴담」, 「좀비 아포칼립스」, 「프랑켄슈타인」의 호러물 5가지와 「국가정보원」, 「블랙위자드」, 「첫사랑」, 「인 더클럽」, 「마카오저택」테마방 5가지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이중 마카오 저택은 타 카페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오픈형’을 도입했다. 기존 룸의 2배 크기며 최대 8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지인들과 함께 한 방에 들어가는 기존 게임들과 달리, 모르는 사람들과 한 팀이 돼 탈출게임을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처음 보는 사람과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풀어 나가다보면 새로운 인연도 만들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더큐이스케이프 방탈출카페 강남점 관계자는 “강남점의 경우 괴기 영화 속의 한 장면을 모티브로 한 공포물과 첩보물, 마술, 사랑, 클럽, 초대 등으로 다양한 컨셉을 두루 갖춘 룸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큐이스케이프는 지점을 차리는 업주들에게도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제공한다. 점포위치 선정부터 매장 설치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제를 구축해 카페창업의 초기 컨설팅과 시공 설계, 테마 예약관리, 매장 운영관리, 홍보마케팅 관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로 연중무휴 운영하며, 예약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더큐이스케이프 방탈출카페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관한 문의도 가능하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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