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하남의 테스트 매장 성격
[이지경제] 김창권 기자 = 이마트는 실속형 자체브랜드(PL)인 ‘노브랜드’를 한데 모은 전문점을 오픈한다.
24일 이마트에 따르면 노브랜드 전문점은 25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로드숍 형태의 첫 번째 매장이다. 다음달 개장하는 교외형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도 두 번째 전문점을 오픈한다.
1호점인 용인 보라점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을 새롭게 꾸민 것으로 영업면적은 838.14㎡, 매장면적은 677㎡ 규모이다.
지난해 4월 건전지와 차량용 와이퍼 등 9개 상품으로 출발한 노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300여개로 상품 수를 늘렸다. 특히 용인 1호점에서는 800개 가까이 품목을 늘려 총 1200여종을 선보인다. 전문점 진출과 함께 기존에 없던 신선식품 등 다양한 상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타필드 하남점에 입점할 노브랜드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단계”라며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향후 노브랜드 전문점을 늘려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브랜드’, ‘새로운 시작’, ‘뉴 콘셉트’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공사 중인 노브랜드 전문 매장 전경과 내부 사진을 공개하는 등 노브랜드 전문점을 홍보하고 나섰다.
김창권 기자 fiance2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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