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진출 위해 식품제조·가공업체 한자리에…내달 1일 등 3차례 더 예정
[이지경제] 한상오 기자 = 중국시장 진출 등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업체를 한 곳에 모으는 사업인 인천식품산업단지 ‘아이푸드파크’(I-FOOD PARK)가 사업설명회가 31일 오후 2시 인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산업단지 분양 대상 용지, 신청 자격과 입주 업종, 입주 신청과 입주 대상자 결정, 공급계획(일정), 분양 조건 등이 안내됐다. 아이푸드파크는 인천 서구 금곡동 457 일원 26만1천700㎡에 총 사업비 1천400억원을 투입해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사업시행자인 인천식품단지개발이 인천시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시가 올해 안에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할 경우, 2018년 하반기에는 70여 개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아이푸드파크가 조성되면 수도권에서 유일한 식품 전문산업단지로서 인천항이나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교통 이점을 살려 중국시장 진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업설명회는 9월 1일과 2일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 종합정보센터 대회의실, 5일 오전 10시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한상오 기자 hanso11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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