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인천 서창 꿈에그린’ 임차인 4314명 몰려
한화건설, ‘인천 서창 꿈에그린’ 임차인 4314명 몰려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6.11.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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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률 평균 3.65대 1 기록...영유아 교육특화, 임대료 상승률 연 3% 제한 등이 수요자 관심 끌어
▲ 지난 4일 개관한 '인천 서창 꿈에그린' 견본주택 내관 모습. 주말을 낀 3일 간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기도 했다.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한화건설이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13블록에서 공급한 뉴스테이 아파트 ‘인천 서창 꿈에그린’이 최고 4.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화건설의 ‘인천 서창 꿈에그린’ 청약 접수 결과 전체 1181가구(특별공급 31가구 제외) 모집에 총 4314명의 임차인들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 3.65대 1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74㎡A가 242가구 모집에 1088명이 몰리며, 평균 4.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84㎡A 3.7대1(624가구 모집에 2316명 청약), 84㎡B 3.0대1(218가구 모집에 654명 청약), 74㎡B 2.6대1(97가구 모집에 256명 청약) 순이다.

한화건설은 인천 서창 꿈에그린의 높은 청약률 기록에 대해 연간 임대료 상승률을 3% 이내로 제한하고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해 지역 임차인들의 수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합리적 수준의 임대료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전용 74~84㎡ 전 타입의 임대 보증금은 1억원 초반대로, 월 임대료는 30~4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환보증금제를 통해 보증금과 월임대료의 비중을 변경하면, 보증금은 5천만원, 월임대료는 21만원대까지 떨어진다. 현재 이 단지의 임차료는 서창2지구 일대 시세의 80~90% 수준이다. 2019년 2월로 예정된 입주 시기에는 가격 메리트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금과 중도금 책정에서도 임차인들의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의 계약금은 전용 74㎡ 250만원, 84㎡ 300만원이다. 중도금은 전용 74㎡ 850만원, 84㎡ 900만원이다.

특화된 주거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명문대 아동연구소와 연계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청학동 청림서당의 어린이 인성 및 예절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30~40대 실수요층들의 자녀 보육 및 교육 걱정을 덜어줄 예정이다. 단지 내 중앙상가 운영 수익금을 공용관리비로 활용해 입주민들의 임대료 및 관리비 절감에도 일조할 전망이다.

권충혁 한화건설 주택임대사업팀장은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저렴한 임대료와 특화된 주거서비스까지 함께 누릴 수 있어, 인천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의 임차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것 같다”며 “광역교통망과 상업시설, 공원, 학교 등 주거인프라까지 잘 갖춰져 있어,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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