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소식] NH투자증권, ETN 연말 종목교체
[증권가 소식] NH투자증권, ETN 연말 종목교체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6.12.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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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투자설명회 연다
NH투자증권. <사진=곽호성 기자>

[이지경제] 곽호성 기자 = 증권가도 겨울을 맞았지만 증권사들의 뜨거운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ETN 종목교체에 나섰고 동부증권은 10일 투자설명회를 연다. 한국투자증권도 12일부터 16일까지 투자설명회를 열며 신한금융투자는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펀드 판매에 나섰다. 경제계에서는 조만간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펀드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혜택을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NH투자증권, ETN 정기변경한다

NH투자증권은 12월 선물만기일(8일)을 맞아 ETN의 리밸런싱(종목교체)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각 ETN별 지수운영규정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리밸런싱은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의 지수 산출 시스템에 따라서 시행된다.

NH투자증권의 1호 ETN인 Big Vol ETN(종목코드 550001)은 편입 종목 가운데 부진하거나 변동성이 낮아진 종목을 새 종목으로 교체한다. 전체 10종목 가운데 9종목을 교체한다. 기존 종목 중에서는 한샘이 남고 현대건설, 아모레G, LG생활건강, 현대중공업, 한온시스템, 코웨이, BGF리테일,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테마 ETN은 각 테마별 매출 발생과 투자 유무, 정관 반영 및 증권사 리서치 등을 반영해 산출한 산업 연관도에 따라서 투자종목과 비중을 조정한다. 사물인터넷 테마에는 삼성SDS가 IoT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새로 편입된다. 대체에너지 테마에는 태양전지 사업을 하는 주성엔지니어링이 들어온다.

전기차 테마에는 전기차 모터 부품 생산기업인 S&T모티브, 항공우주 테마에는 나로우주센터의 발사대시스템을 설치한 현대중공업, 방위산업 테마에는 K-9 자주포 등의 부품을 만드는 이엠코리아 등이 들어간다.

TOP5 ETN는 각 섹터별 시가총액 1~5위까지의 종목에 투자한다. 바이오 TOP5 ETN은 새로 상장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편입한다. 또 의료 TOP5는 뷰웍스와 바텍, 제약 TOP5는 코미팜, 조선 TOP5는 한진중공업, 하드웨어 TOP5는 삼성전기, 소프트웨어 TOP5는 컴투스 등을 새로 받는다.

동부증권, 10일 여의도서 투자설명회

동부증권은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901호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 주제는 ‘해외선물 시장의 방향성 잡기’이며 허재강 전문가가 진행한다. 투자설명회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동부증권 청담금융센터로 하면 된다.

한국투자증권, 2017년 증시 大전망 온라인 투자설명회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증권방송 이프렌드에어를 통해 12일부터 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2017년 증시 大전망’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투자설명회 주제는 ‘성공투자의 지름길’이다. 총 3부로 구성돼 있고 1부에서는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가 요일별로 출연해 주식시장 진단과 전망을 대담 형식으로 내놓는다.

2부에서는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와 같이 반도체 등 업종별 집중분석 시간을 갖는다. 3부에서는 추천 유망주와 포트폴리오 전략을 내놓을 계획이다.

생방송 중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해서 매일 10명씩 모바일 상품권도 준다. 이프렌드에어 방송화면 하단 배너를 클릭해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펀드 판매

신한금융투자는 미국 금리가 인상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스트스프링 미국 뱅크론펀드’를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펀드는 미국 금리가 인상되면 채권이자도 오르는 뱅크론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리가 올라도 평가 가격에 큰 변동이 없고, 오히려 이자율 상승에 따른 추가수익을 받을 수 있다.

뱅크론이란 신용등급 투자적격등급(BBB+)미만에 들어가는 중견기업들이 금융기관에게서 조달하는 변동금리형 선순위 담보대출이다. 기업 자산을 담보로 발행되기 때문에 일반 채권에 비해 우선적으로 상환을 받을 수 있다. 채권이자율이 시장금리(일반적으로 3개월 만기 리보금리)에 연동해 움직이므로 시장금리가 바뀌어도 상대적으로 가격변동폭이 좁다.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펀드는 원화 투자하는 환헷지 상품과 직접 미국 달러로 투자하는 상품 가운데 골라 투자할 수 있다. 직접 달러 투자 상품은 미국 금리인상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과 달러 강세에 따라 생기는 환차익을 같이 추구할 수 있다.

다만 환율 변동에 따라 환 손실이 생길 수 있다. 총 보수는 1.77%이고(Class C 기준), 환매수수료는 없다. 펀드 투자자산 가치 변동에 따라서 원금 손실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곽호성 기자 grape@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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