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이번 인사는 새로운 전환점 마련 위해”
농협금융 “이번 인사는 새로운 전환점 마련 위해”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6.12.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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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농협은행 물갈이 부행장 인사 시행
NH농협금융지주

[이지경제] 곽호성 기자 = NH농협금융지주(농협금융)는 9일 발표한 농협금융·NH농협은행 인사와 관련해 “농협금융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업무분야의 전문성이 높고 뛰어난 성과를 낸 인재를 중용하겠다는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의 성과중심 인사원칙이 확고히 반영된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농협은행 부행장의 80%를 바꾸는 물갈이 인사를 내놓았었다. 은행권에서는 이런 대규모 인사의 이유가 올해 상반기에 농협은행이 조선·해운업 충당금 부담으로 인해 대규모 적자를 낸 것일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투자금융과 자금운용 전문가인 홍재은 상무(現농협은행 자금부장)가 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으로 임명됐다. 홍 상무가 사업전략부문장이 된 것은 글로벌사업을 확대하고 핀테크 사업경쟁력 강화하며 자산운용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농협은행 부행장에는 영업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낸 이강신(現 충남영업본부장)·이인기(現 전북영업본부장)·이창현(現 세종영업본부장)과 김연학(現 중앙회 인재개발원부원장)이 임명됐다. 이외에 강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 박철홍(現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장), 표정수(現 중앙회 상호금융자금부장), 한정열(現 IT전환추진부장)을 부행장으로 선임했다.

김용환 회장은 “향후 예정된 영업점장과 직원인사에서도 전문성과 성과중심 인사기조를 일관되게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기 사업추진을 위해 인사를 조속히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협금융 상무・부행장 인사>

◇농협금융지주
▲ 상  무 홍재은 (前) 농협은행 자금부장 [승진]

◇농협은행

<부행장>
▲ 부행장 김연학 (前)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 부원장 [승진]
▲ 부행장 표정수 (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자금부장 [승진]
▲ 부행장 박철홍 (前)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장 [승진]
▲ 부행장 이강신 (前)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 [승진]
▲ 부행장 이인기 (前)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승진]
▲ 부행장 이창현 (前) 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장 [승진]
▲ 부행장 한정열 (前) 농협은행 IT전환추진부장 [승진]

<부행장보>
▲ 부행장보 김승호 (前) 농협은행 공공금융부장 [승진]
▲ 부행장보 소성모 (前) 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장 [승진]  
▲ 부행장보 김철준 (외부인사)
▲ 부행장보 서윤성 (외부인사)

<영업본부장>
▲ 강원 정병훈 (前) 농협은행 여신관리부장 [전보]
▲ 충북 이중훈 (前) 농협중앙회 인력개발부장 [전보]
▲ 충남 원종찬 (前) 농협생명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보]
▲ 전남 유해근 (前) 농협은행 장흥군지부장 [전보]
▲ 경북 여종균 (前) 농협금융지주 재무관리부장 [전보]
▲ 경남 김석균 (前) 농협중앙회 경남경영지원부장 [전보]
▲ 제주 고석만 (前) 농협은행 제주시지부장 [전보] 
▲ 서울 권석환 (前) 농협은행 서울강남사업부장 [전보] 
▲ 부산 박학주 (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수신부 단장 [전보]
▲ 대구 송준연 (前) 농협은행 봉화군지부장 [전보]
▲ 인천 조현준 (前) 농협은행 부평금융센터장 [전보]
▲ 대전 신인식 (前) 농협은행 인사부장 [전보]
▲ 세종 김훈태 (前) 농협은행 자금운용지원단장 [전보]    

<2017.1.1. 자>


곽호성 기자 grape@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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