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가 소식] 새마을금고, ‘MG스마트저축알림적금’ 출시
[은행가 소식] 새마을금고, ‘MG스마트저축알림적금’ 출시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6.12.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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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그룹-하나아이앤에스, 인도네시아 진출 위한 업무협약 맺어
MG스마트저축알림적금

[이지경제] 곽호성 기자 = 요즘 청년들이 일자리 문제 등 경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해 ‘MG스마트저축알림적금’을 내놓았다. 아프로서비스그룹과 하나아이앤에스, 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 진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Sh수협은행이 내놓은 Sh내가만든적금은 출시 43일만에 1만좌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기술금융 전문인력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고 신한은행은 신한금융 통합 모바일 플랫폼 ‘신나는 한판’을 내놓았다.

새마을금고, ‘MG스마트저축알림적금’ 16일 출시

새마을금고는 젊은이들이 저축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MG스마트저축알림적금’을 16일 출시했다.

MG스마트저축알림적금은 자유적립식 적금이고 고객이 정한 납입희망일에 MG스마트알림(앱)의 알림(푸시) 메시지로 저축 시점을 안내해준다. 사회에 갓 나온 젊은이들의 자립기반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적금의 가입연령은 만 18세 이상 만 32세 이하로 제한돼 있다.

만기달성, 목표설정금액 달성, MG스마트알림 및 스마트뱅킹 가입, 스마트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으로 일정 횟수 이상 적금을 납부했을 때 최대 0.4%의 우대이율이 제공된다. 다만 모든 우대이율은 만기 해지할 때만 적용된다.

상품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36개월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최초 1만원 이상으로 저축 한도는 월 100만원 이내이며 총 납부 한도는 3천만원 이내이다. 이자 지급방식은 만기일시지급식이며 새마을금고별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아프로서비스그룹-하나아이앤에스, 인도네시아 진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프로서비스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의 IT기업 하나아이앤에스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인수한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금융IT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주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진출을 준비해 11월에 인도네시아 시중은행인 안다라은행을 인수했고, 두 번째로 디나르은행 인수계약을 맺었다.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은 하나아이앤에스는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IT 자회사를 설립하고 토탈 IT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아프로서비스그룹 현지 은행의 IT시스템 구축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모바일 금융 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협업할 계획이다. 또 안다라은행과 디나르은행의 금융 IT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작업을 시행하며 모바일, 인터넷 등을 강화해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영업권을 넓히려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Sh내가만든적금’ 1만좌 넘어서

Sh수협은행(수협은행)이 지난달 1일 내놓은 ‘Sh내가만든적금’이 출시 43일 만에 1만좌를 넘어섰다. 수협은행은 16일 가락시장역 지점에서 1만번째 가입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했다.

이원태 은행장은 “Sh수협은행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해 출시한 ‘Sh내가만든적금’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100년 수협은행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h내가만든적금은 거래 실적에 따라서 최고 1.5%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이 적금은 3년제 기준으로 최고 연 3.3%(올해 12월 13일 기준)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적금이며 수협은행 새 출범을 기념해 출시된 상품이다.

NH농협은행, 기술금융 전문인력 육성 노력 결실 맺어

NH농협은행(농협은행)이 기술금융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성과가 나고 있다.

농협은행은 사내에 ‘기술평가 마이스터(Meister) 과정’을 신설하고 전국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해서 기술금융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이것은 농식품산업 분야 특화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 올라서기 위한 노력이다.

이렇게 노력을 한 결과 3일 실시된 ‘제3회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시험’에서는 기술신용평가사 자격 중 최고 등급인 1급 자격자를 2명 배출했다.

1급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시험은 8월에 진행된 자격시험에 합격한 2급 자격자 가운데 동일 직무분야에서 5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 또는 변리사·회계사·변호사·감정평가사 자격자 중 동일 직무분야에서 2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급 자격 보유자는 금융위원회 자체 TCB(기술금융평가기관)역량평가 심사 시 자연계열 박사, 변리사 등과 같이 전문인력으로 인정된다.

농협은행 여신기획부 기술금융지원단 관계자는 “금차 1급 자격시험에서 농협은행 기술평가팀이 차석과 3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기술평가 마이스터 과정 등을 통한 기술평가 역량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銀, 신한금융 통합 모바일 플랫폼 ‘신나는 한판’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전체 금융사(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의 핵심서비스를 써니뱅크 어플리케이션에서 한번에 제공하는 통합 모바일 서비스인 ‘신나는 한판’을 내놓았다고 16일 밝혔다.

신나는 한판은 신한금융그룹의 여러가지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한번의 로그인으로 편리하게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지금까지는 각 금융사의 모바일 앱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해당 앱을 개별 설치해야 했지만 신나는 한판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금융서비스를 빠르고 편하게 쓸 수 있다.

신한은행 써니뱅크에서 서비스되는 신나는 한판의 주요 서비스는 △ 그룹 전체 금융사의 각종 조회 △ 거래 업무와 생체인증을 활용한 빠른이체 △ 메신저 방식의 그룹사 모바일 토크상담 등이 있다.

신한은행은 신나는 한판 출시를 기념해 써니뱅크에서 입출금 통장과 체크카드를 함께 신규가입한 고객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GS25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곽호성 기자 grape@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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