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강경식 기자 =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이해 다양한 외식업체의 분주한 모습이 포착됐다. 신년까지 이어지는 할인행사와 신제품의 출시가 줄을 이으며 연말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제과업체를 양분하는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르는 신제품과 할인행사를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케이크 50여종을 선보였다. 'Joyful Family, Joyful Christmas' 콘셉트로 준비된 뚜레쥬르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가족을 모이게 하는 특별함이 숨어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온라인에서는 뚜레쥬르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 참여형 '패밀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산타 가면 등을 쓰고 찍은 가족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외식상품권 등을 증정하거나 스티커 3종(100원, 매장판매)을 구입해 창의적으로 장식한 케이크 상자 사진을 올리면 총 100명을 뽑아 케이크 모바일 제품 교환권을 제공한다.

더불어 CJ ONE 회원이 뚜레쥬르 매장에서 CJ ONE 카드나 앱을 제시하면 크리스마스 케이크 23종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올해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가족이 모며서 홈파티를 즐기며 따뜻한 가족간의 정을 나누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트도 26개의 케이크와 각 1종의 마들렌, 쿠키박스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케릭터의 형상화가 눈에 띈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파리바게트는 크리스마스 소피아와 크리스마스 겨울왕국 등의 애니메이션을 토대로 한 신제품을 추가했다.

특히 파리바게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연계해 시즌제품의 10% 할인 혜택과 카카오헤어샵 5천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SPC의 포인트 시스템인 해피포인트를 통해서는 20% 할인혜택과 1000포인트 추가적립을 받을 수 있다. G9와 11번가, 기프티콘에서도 각각 20%, 15%, 10%의 할인을 제공한다.

투썸플레이스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다. 신제품 40여종을 시즌에 맞춰 출시한 투썸 플레이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드림(White Christmas Dream)’을 콘셉트으로 잡아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한다.

화이트 초콜릿을 덮은 하얀 외관 속에 피스타치오 시트와 치즈크림, 생크림, 베리(Berry)류를 층층이 쌓은 ‘블랑블랑 치즈베리’ 케이크를 주력으로 출시한 투썸플레이스는 이 외에도 ‘투썸 골든 스노우 플레이트’, ‘투썸 골든 스노우 머그’ 등의 시즌 MD상품과, 마카롱 2개를 이어 붙인 8자 형태의 ‘눈사람 마카롱’ 등의 디저트도 내놓았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25일까지 ‘블랑블랑 치즈베리’ 케이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블랑볼 안 QR코드 확인을 통해 티파니 주얼리(5명), 투썸 2017 플래너(100명), 화이트크림 티라미수 라떼 무료 교환권(1000명)을 추첨 증정한다. 

강경식 기자 liebend@ezyeconomy.com